“과메기를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포항시 구룡포읍에 위치한 과메기 문화관을 방문해 직접 취재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전시실, 체험관, 영상관,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과메기를 좋아하는 분들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유익한 공간이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문 당시 촬영한 사진들과 함께 과메기 문화관 내부를 상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 위치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
|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
| 홈페이지 | https://www.pohang.go.kr/dept/contents.do?mid=0405010000 |
| 주차 | 무료 주차장 완비 |
| 구성 | 지하 1층~4층 (전시실, 체험관, 영상관, 전망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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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서면 밝고 넓은 로비가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깔끔하게 정돈된 안내센터가 마련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신 분들도 관람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바닷속을 구현한 듯한 몰입형 해양 영상관에서는
파노라마 화면을 통해 동해안 생태계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공간에는 아이들이 물고기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도록 만든 수조도 있어 교육적인 효과도 뛰어났습니다.
포항, 그리고 구룡포
연오랑 세오녀의 일월 정신이 살아숨쉬는 빛의 도시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펼쳐지는 해양레저 도시 포항
걷다보면 바람이 되고 보다 보면 파도가 넘실거리는 찬란한 항구 구룡포
- 4층: 체험관, 야외 전망대, 카페
- 3층: 과메기홍보관, 구룡포역사관
- 2층: 해양체험관
- 1층: 기획전시실, 관리실
층별로 테마가 잘 나뉘어 있어 관람 동선이 효율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야외 전망대는 시원한 경치가 마음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었습니다,
어린이 전용 쉼터 '도담도담 쉼터'
2층 한 켠에는 **어린이 도서공간 ‘도담도담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책장 구성도 알차고 창밖의 풍경도 아름다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체험객에게 특히 좋은 공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시에서 조성한 이 공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바다와 해양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본격적인 과메기 전시는 3층 과메기 홍보관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과메기의 역사와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고문헌 속에서 등장하는 과메기의 기록부터, 근현대의 발전된 가공법까지 단계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전시였습니다.
또한 포항 과메기의 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전시로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과메기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옛문헌 속에 과메기는 어떻게 나오는지 과메기에 역사에 대해 먼 옛날 이야기부터 근현대 그리고 현대에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과메기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는데 과메기에 제품화 브랜드 화를 고도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보여집니다.
과메기의 손질과 세척과정 건조 과정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시물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과메기의 재료가 되는 꽁치를 손질하고 세척하는 과정과 건조시키는 과정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보여주는 사진을 게시하여 개인적으로는 요즘 과메기는 위생적이며 믿고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었습니다.
어획 방식과 저장 문화 소개
과메기의 원재료인 꽁치의 어획 방식과,
예전 사람들이 겨울철 식재료로 과메기를 어떻게 보관하고 활용했는지에 대한 전통 방식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 음식 이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문화관 내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오락형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공 던지기 게임이나 바닥 프로젝션을 활용한 동작 인식 체험 콘텐츠 등 활동적인 아이들에게 적합한 콘텐츠가 다양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4층 전망대와 카페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과 함께 보는 동해의 푸른 풍경은 여행의 피로를 날려주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늘, 바다, 그리고 다채로운 주택들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졌습니다
파란바다와 파란하늘 그리고 아름다운 색상의 주택이 마치 한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에는 포항시 특산물 판매장이 있었고 매월 진행되는 체험교실 강의실이 있습니다.
과메기 문화관은 단순한 음식 박물관이 아닙니다.
전통과 지역의 정체성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혼자 방문했지만 시설이 잘 정돈되어 있어 혼행객으로서도 매우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과메기라는 음식에 대해 이해의 폭이 넓어졌을 뿐 아니라, 포항이라는 지역이 가진 해양문화의 깊이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